법정은 언제나 차가웠다.
냉방기가 고장 난 여름에도, 난방이 지나치게 강한 겨울에도, 이 방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했다. 서윤은 그것이 건물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이 공간에 스민 어떤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을 다루는 곳은 원래 이렇게 차가워야 한다고.
방청석 맨 앞줄에 앉은 그녀는 증언대를 바라보았다. 오늘이 마지막 공판이었다.
🎭 반전주의 · 단편완결
법정은 언제나 차가웠다.
냉방기가 고장 난 여름에도, 난방이 지나치게 강한 겨울에도, 이 방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했다. 서윤은 그것이 건물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이 공간에 스민 어떤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을 다루는 곳은 원래 이렇게 차가워야 한다고.
방청석 맨 앞줄에 앉은 그녀는 증언대를 바라보았다. 오늘이 마지막 공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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