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항상 같은 날 도착했다.
매년 십일월 셋째 주 목요일, 우체통을 열면 흰 봉투 하나가 놓여 있었다. 발신인란은 비어 있었고, 소인은 찍혀 있지 않았다. 봉투 안에는 사진 한 장. 그뿐이었다.
나는 올해도 봉투를 꺼내 들었다.
🎭 반전주의 · 단편완결
편지는 항상 같은 날 도착했다.
매년 십일월 셋째 주 목요일, 우체통을 열면 흰 봉투 하나가 놓여 있었다. 발신인란은 비어 있었고, 소인은 찍혀 있지 않았다. 봉투 안에는 사진 한 장. 그뿐이었다.
나는 올해도 봉투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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