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너머로 강이 보였다. 겨울 강이었다. 물빛이 납처럼 탁했다.
"시작할게요."
강미래가 자료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녀는 그 떨림을 테이블 모서리에 숨겼다.
🔪 스릴러 · 단편완결
유리창 너머로 강이 보였다. 겨울 강이었다. 물빛이 납처럼 탁했다.
"시작할게요."
강미래가 자료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녀는 그 떨림을 테이블 모서리에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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