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말이 없었다.
청명산(淸明山) 북쪽 사면, 바위가 입을 벌린 듯 패인 자리에 오두막 하나가 박혀 있었다. 지붕에는 이끼가 두껍게 쌓였고, 문짝은 쇠가 아니라 나무 빗장으로 닫혀 있었다. 천하를 두 번 뒤집고도 남을 손이 그 빗장 하나에 기대어 쉬고 있었다.
엄백수(嚴白手).
⚔️ 무협 · 단편완결
산은 말이 없었다.
청명산(淸明山) 북쪽 사면, 바위가 입을 벌린 듯 패인 자리에 오두막 하나가 박혀 있었다. 지붕에는 이끼가 두껍게 쌓였고, 문짝은 쇠가 아니라 나무 빗장으로 닫혀 있었다. 천하를 두 번 뒤집고도 남을 손이 그 빗장 하나에 기대어 쉬고 있었다.
엄백수(嚴白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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