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의 이름은 무향(無香)이었다.
향이 없다는 이름을 달고, 강호에서 가장 귀한 향들을 팔았다. 용정(龍井)의 첫물 차, 무이암(武夷巖)의 대홍포, 백호은침(白毫銀針)의 세 번째 우림. 차 한 잔 값이 웬만한 객잔의 사흘 치 숙박료를 넘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왔다. 차 때문이 아니었다. 그 차를 따르는 사람 때문이었다.
무향의 주인, 청루(淸婁).
⚔️ 무협 · 단편완결
찻집의 이름은 무향(無香)이었다.
향이 없다는 이름을 달고, 강호에서 가장 귀한 향들을 팔았다. 용정(龍井)의 첫물 차, 무이암(武夷巖)의 대홍포, 백호은침(白毫銀針)의 세 번째 우림. 차 한 잔 값이 웬만한 객잔의 사흘 치 숙박료를 넘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왔다. 차 때문이 아니었다. 그 차를 따르는 사람 때문이었다.
무향의 주인, 청루(淸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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