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 전기가 들어온 건 도착하고 두 시간이 지나서였다.
그전까지 일행 여섯 명은 거실 벽난로 앞에 촛불을 놓고 앉아 있었다. 폭설로 인한 정전이라고 관리인은 말했다. 관리인의 이름은 최씨였고,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발전기를 돌리러 지하로 내려가면서 "오늘 밤은 어디도 못 나갑니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것이 경고인지 사실의 전달인지 아무도 묻지 않았다.
강서연은 일행 중 유일하게 혼자였다.
🔪 스릴러 · 단편완결
산장에 전기가 들어온 건 도착하고 두 시간이 지나서였다.
그전까지 일행 여섯 명은 거실 벽난로 앞에 촛불을 놓고 앉아 있었다. 폭설로 인한 정전이라고 관리인은 말했다. 관리인의 이름은 최씨였고,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발전기를 돌리러 지하로 내려가면서 "오늘 밤은 어디도 못 나갑니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것이 경고인지 사실의 전달인지 아무도 묻지 않았다.
강서연은 일행 중 유일하게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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