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곡 안으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이었다. 북쪽 벽은 오전 햇살을 받아 희멀겋게 빛났고, 남쪽 벽은 이끼가 두텁게 덮여 축축한 어둠을 품고 있었다. 아래로는 폭이 열 걸음도 채 되지 않는 계류(溪流)가 흘렀다. 물소리만이 살아 있었다.
윤서한(尹瑞寒)은 절벽 아래 납작한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 무협 · 단편완결
협곡 안으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이었다. 북쪽 벽은 오전 햇살을 받아 희멀겋게 빛났고, 남쪽 벽은 이끼가 두텁게 덮여 축축한 어둠을 품고 있었다. 아래로는 폭이 열 걸음도 채 되지 않는 계류(溪流)가 흘렀다. 물소리만이 살아 있었다.
윤서한(尹瑞寒)은 절벽 아래 납작한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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