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이슬은 점심시간마다 교실 뒤편 사물함 앞에서 밥을 먹는다.
급식실에 가지 않는 이유를 담임은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묻지 않아도 알기 때문이다. 2학년 3반의 담임 교사 박소현은 그런 교사다. 눈치가 빠르고, 적당히 모른 척하는 데 능숙하다.
✨ 현대판타지 · 단편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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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슬은 점심시간마다 교실 뒤편 사물함 앞에서 밥을 먹는다.
급식실에 가지 않는 이유를 담임은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묻지 않아도 알기 때문이다. 2학년 3반의 담임 교사 박소현은 그런 교사다. 눈치가 빠르고, 적당히 모른 척하는 데 능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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